[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다음 달 열리는 소더비 뉴욕 경매에 앞서 런던 경매가 열렸습니다. 인상주의부터 현대 미술을 총 망라하는 최고의 작품 57점이 총출동했습니다. 잇따라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서만큼은 불황에도 작품의 가치만큼이나 높은 가격이 매겨질까요? 작품 함께 감상해 보시죠.
세계적인 화가 피카소의 작품 `커다란 모자를 쓴 여인`입니다.
앙리 마티스부터 피카소까지 거장들의 작품들이 대거 경매에 나와 미술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는 마티스와 마크 로스코, 피카소 등의 작품 총 57점이 나올 예정입니다.
이번 경매에는 특히 인상주의부터 현대 미술사를 모두 아우르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엠마뉴엘 디 돈나/소더비 경매 부대표
5월 5일에 뉴욕에서 열리는 인상주의부터 현대 미술 판매 작품 중 하이라이트들을 모아 소더비 런던에 왔습니다. 모딜리아니와 앙리 마티스, 파블로 피카소부터 라이오넬 파이닝거와 클로드 모네까지 모두 모았죠. 최고의 인상주의와 현대 미술 대작들을 모은 겁니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탈리아의 근현대 미술가 모딜리아니의 작품.
자신의 연인을 그린 이 작품은 과감한 생략과 신비로운 표정 묘사로 벌써부터 미술품 애호가들의 소유욕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엠마뉴엘 디 돈나/소더비 경매 부대표
모딜리아니가 사랑한 여인이자 모딜리아니가 세상을 떠나고 며칠 뒤에 죽음을 택한 미래의 부인인 잔느 에뷔테른느의 첫 번째 초상화로 여겨지는 아름다운 작품도 있습니다. 모딜리아니가 그린 첫 번째 초상화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엄청난 부드러움과 열정을 보여줍니다. 붓 자국이 난 방법이나 아름다운 텅 빈 눈, 그녀의 푸른색 목걸이가 말입니다.
이 밖에 패션 디자이너 톰 포드가 수집한 앤디 워홀의 초상화도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다음달 12일 경매에 오르는 이 작품의 낙찰가는 1000만~1500만달러, 약 110~17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 위기와 함께 침체기를 맞은 미술품 경매시장.
거장들이 작품이 대거 나오는 이번 소더비 경매가 침체된 경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미술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손석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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