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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이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미국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선수단은 파견하되, 개·폐회식과 같은 주요 행사에는 행정부 인사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젠 사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외교적 보이콧 조치를 두고 “중국의 인권과 관련한 전력 때문”이라며 “중국은 국제사회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