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사사건건 키워드는 △주차 시비 중 흉기 위협 ‘람보르기니 男’ 재판행 △국회서 흉기난동 50대 女 재판행 △서울 강서구 중학교서 재학생 투신 등입니다.
◇ 주차 시비에 흉기 꺼내 든 ‘람보르기니男’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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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다가 다른 차량 주인과 시비가 붙자 흉기를 보여주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홍씨는 길이 24cm짜리 칼을 소지한 채 피해자 2명을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경찰은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람보르기니를 세워두고 도주하던 홍씨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음식점 앞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홍씨는 체포 당시 약물에 취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했는데, 이후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엑스터시, 케나민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홍씨는 사건 당시 면허도 취소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구속 송치된 홍씨에 대한 보완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심리 치료 등 지원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회서 흉기난동 50대 女 이재명 지지자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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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달 14일 이 대표를 지지하는 문구의 손팻말을 들고 단식 농성장 앞에서 고성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우다, 이를 말리던 국회경비대 소속 여성 경찰관 등 3명에게 쪽가위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김씨는 “이 대표를 병원에 이송해야 하는 상황인데 왜 안 하느냐”고 소리치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의 범행에 경찰관 한 명은 팔 쪽에 5cm 깊이의 자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받았습니다.
앞서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지난달 15일 김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법원은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이튿날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조사한 뒤 같은 달 19일 검찰에 구속송치했습니다.
◇ 서울 강서구 중학교서 재학생 투신…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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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추락에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A양의 교육관계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