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군사 무인기 생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지난 분기에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5일(현지시간) 오전 10시 25분 기준 에어로바이런먼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14% 하락한 16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75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0.27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1780만달러, 0.66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0.47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0.76달러를 하회했다.
영업이익은 인수 및 연구개발 관리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지난해 대비 700만달러 감소한 182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1억885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1억8080만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1억8180만달러를 상회했다.
한편 에어로바이런먼트는 이전에 제시한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인 7억9000만달러~8억2000만달러, 조정 EPS 가이던스 3.18달러~3.49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사는 지난 11월에 사업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방위 기술 기업인 블루할로를 41억달러에 전액 주식 거래로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