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알리바바(BABA)가 대형언어모델(LLM)의 가격을 최대 85%까지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3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설계된 시각 언어 모델 큐원-VL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기술 기업들이 초기 단계의 인공지능(AI) 제품으로 더 많은 사업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2월에도 알리바바는 주요 클라우드 제품의 가격을 최대 55% 인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알리바바를 비롯한 텐센트, 바이두, 징둥닷컴, 화웨이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은 대형 언어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며 AI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