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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테슬라, AI 잠재력 1위 호평에도 4% 하락

이주영 기자I 2025.01.22 00:17:1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현실세계 AI 잠재력 1위 기업이라는 호평에도 장 초반 4% 가깝게 밀리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오전 10시8분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88% 하락한 409.95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433달러선까지 상승하며 강보합에서 시작했던 주가는 도널드 트럼프 관련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빠르게 낙폭을 키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파이퍼샌들러는 테슬라에 대해 ‘현실 세계 AI 잠재력을 고려했을 때 매수할 첫 번째 종목’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투자은행의 알렉산더 포터 연구원은 “투자자들이 시리제 AI 분야에서 테슬라의 잠재력을 인정하기 시작했다”며 “이를 근거로 테슬라의 상승 시나리오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향을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파이퍼샌들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15달러에서 500달러로 올려 잡았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426.50달러 대비 17%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그는 테슬라가 이번 분기 실적도 견조한 결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테슬라는 오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월가에서는 주당순이익(EPS)기준 0.76달러, 매출액은 272억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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