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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장 특징주] 그랩홀딩스, 템퍼스AI, 액센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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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기자I 2025.09.23 00:29:35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동남아 대표 슈퍼앱 그랩홀딩스(GRAB)가 위라이드(WRD)와 협력해 싱가포르 퐁골 지역에서 첫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 Ai.R(Autonomously Intelligent Ride)를 개시한다고 22일 (현지시간)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으로부터 독점 운영권을 획득했으며, 11대의 차량으로 시작된다. 초기 단계에서는 전문 교육을 받은 그랩 안전 담당자가 동승하며, 2026년 초부터 본격적인 승객 운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랩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를 대중교통망과 통합해 싱가포르 주민들에게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로써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에 더해 미래형 교통 플랫폼으로의 확장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위라이드는 최근 벨기에에서도 로보버스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경쟁 심화로 주가는 연초 대비 19% 하락한 상태다.

그랩의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11시 30분 기준 1.49% 상승한 6.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템퍼스AI(TEM) 주가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RNA 기반 체외진단 기기 템퍼스 xR IVD의 510(k)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2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xR IVD는 차세대 시퀀싱 기술을 활용해 종양 샘플의 RNA를 분석하고 특정 치료 반응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식별할 수 있어, 제약사들의 암 치료제 개발과 임상시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승인은 템퍼스가 종양학 연구·개발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템퍼스AI는 제약사 파트너십 확대와 새로운 사업 기회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템퍼스AI의 시가총액은 161억5,000만 달러이며, P/E 비율은 41.04로 높은 밸류에이션을 반영하고 있지만 FDA 승인이라는 호재가 단기 주가 흐름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른다.

같은 시간 템퍼스AI 주가는 1.53% 상승해 89.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액센추어(ACN)가 프랑스 자문사 오를라드 그룹 인수 소식에 22일 (현지시간) 장중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수를 통해 원자력, 운송, 국방, 우주 등 산업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 기획·실행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오를라드 그룹은 복잡한 산업 프로젝트 관리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액센추어의 기존 디지털·AI 역량 시너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액센추어는 이번 인수가 공급망 차질, 인력 부족, 사이버보안 리스크 등 대형 프로젝트에서 커져가는 복잡성에 대응하는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줄리 스위트 CEO는 AI가 산업 지형을 재편하는 상황에서 기업들의 혁신과 효율적 투자 연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액센추어는 5월 31일 기준 96.4억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분기 중 35.2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한 만큼 적극적인 인수 전략을 이어갈 수 있는 재무 여력도 갖췄다.

한편 액센추어는 올해 초 스코틀랜드의 소벤과 이탈리아의 IQT 그룹, 지난해에는 스페인의 보슬란과 미국의 안서 어드바이저리 등을 잇따라 인수하며 글로벌 인프라·컨설팅 네트워크를 강화해왔다.

같은 시간 엑센추어 주가는 0.29% 하락해 238.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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