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선관위, 오늘 ‘역선택 방지’ 여부 최종결론

박태진 기자I 2021.09.05 08:28:33

경선주자 간담회 후 회의 진행
洪·劉 등 불참 선언…반쪽 간담회 불가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경선룰 쟁점인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를 논의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경선룰 쟁점인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를 논의한다. (사진=연합뉴스)
선관위는 이날 오후 3시 ‘국민의힘 공정 경선 서약식 및 선관위원장-경선후보자 간담회’를 마무리하는 대로 회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선관위는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틀 전 회의에서는 선관위원들의 의견이 반대 6표, 찬성 0표, 중재안 6표로 양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홍준표·유승민·하태경·안상수·박찬주 경선후보는 전날(4일) 성명을 내고 역선택 방지조항을 적용하지 않는 경선준비위원회 원안을 유지하라면서 간담회 불참을 선언한 상태여서, ‘반쪽 간담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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