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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2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뉴욕에 도착하며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박 원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뉴욕 케네디국제공항(JFK)에 도착했다. 그는 미국에 방문한 목적 등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박 원장의 이번 방미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정상회담 직후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정상회담 후속 조치, 특히 한반도 문제를 위한 세부 조율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 원장은 뉴욕에 짧게 머문 뒤 곧바로 워싱턴DC로 이동해 카운터 파트인 윌리엄 번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정보기관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임명 사실이 알려진 성 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회동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아울러 워싱턴DC에 앞서 뉴욕을 찾은 게 주유엔 북한대표부와 접촉하려는 목적이라는 일각의 관측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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