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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슈퍼마이크로 임원진, 주가 급락 전 주식 대량 매도

정지나 기자I 2025.03.05 01:17:53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 제공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SMCI) 임원들이 주가 상승 국면에서 수백만달러어치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4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의 수석 부사장인 사라 리우와 조지 카오는 지난달 26일 각각 2300만달러와 3600만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도했다. 당시 슈퍼마이크로는 지연됐던 연례 재무 보고서(10-K)를 제출하며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했고 이에 따라 주가는 12% 급등해 51.11달러로 마감했다. 리우 부사장은 4만6293주를 평균 50.17달러에 매도했으며 카오 부사장은 7만1720주를 평균 50.48달러에 매도했다. 리우는 슈퍼마이크로의 공동 창립자로,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CEO 겸 회장의 배우자다. 그는 내부자 거래시 사전 매매 계획(10b5-1 규정)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다음 날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 이후 AI 산업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16% 급락해 42.95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3거래일 동안 주가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여 지난달 26일 대비 28% 급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슈퍼마이크로 주가는 4.17% 상승한 37.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내부자 매도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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