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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레이크, ‘소넬로키맙’ 임상 3상 기대↑…‘매수’ - 골드만

장예진 기자I 2025.01.18 01:13:13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는 문레이크이뮤노테라퓨틱스(MLTX)의 만성 피부 질환 치료제가 주가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2달러에서 82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가 대비 약 98%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리차드 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문레이크의 나노바디 치료제인 소넬로키맙(SLK)이 성공한다면 올해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넬로키맙은 만성 피부 질환인 화농성 한선염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애널리스트는 소넬로키맙이 임상 2상에서 ‘인상적인 효능’을 보였기 때문에 임상 3상에서도 성공적인 결과를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내에서 바이오의약품 치료를 받는 환자가 기존 3.5%에서 5%로, 유럽에서는 4.5%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레이크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26%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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