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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일본으로 유출된 문화재가 8만9498점(43.72%)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미국 5만4171점(26.46%) △독일 1만3309점(6.5%) △중국 1만2985점(6.34%) △영국 8796점(4.30%) 순으로 나타났다.
국외로 유출된 우리나라 문화재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8년 17만2316점이었던 국외 유출 문화재는 △2019년 18만2080점 △2020년 19만2136점 △2021년 20만4693점으로 최근 4년간 19%증가했다.
이에 반해 최근 4년간 경매·기증·구입·대여 등을 통한 환수 건은 총 27건에 그쳤다. 연도 별로는 △2018년 7건 △2019년 13건 △2020년 7건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국외 소재 문화재를 단 한 건도 환수하지 못했다.
임오경 의원은 “문화재는 국가의 정체성이기 때문에 국외로 반출된 주요 문화재는 환수돼야 한다”며 “국회·정부·민간 차원에서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재 환수와 보존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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