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결과가 향후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 회복시키며 금 가격 역시 한달래 최고치까지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가격은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오른 뒤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디.
금선물가격은 특히 소매판매와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 발표 이후 상승폭을 키우며 온스당 2750달러를 터치하기도 했다.
금 가격은 수차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23년 10월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전쟁이 시작된 이후 50% 넘게 오른 상태다.
그러나 지난 15일 이들사이 휴전이 합의됐다는 소식에 안전자산인 금가격의 이후 상승세는 다소 제한적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엑시니티그룹의 한 탄 수석 마켓 연구원은 “지정학적 긴장감이 완화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 수 있지만 금은 여전히 향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이 추후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