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팔라다인·레드캣 , AI 기반 드론 협업 기술 발표…주가↑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로봇용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팔라다인 AI(PDYN)와 드론 제조업체 레드캣(RCAT)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자율 드론 협업 기술을 발표하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5분 기준 팔라다인 주가는 13.61% 상승한 10.27달러를 기록했다. 레드캣 주가는 17.56% 상승한 1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여러 대의 드론이 통신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독립적으로 협력해 지상 목표물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팔라다인의 파일럿 AI 소프트웨어는 레드캣의 틸 드론에 적용돼 드론간 센서 데이터를 공유하고 자율적으로 작업을 조율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맷 보그트 팔라다인 AI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이 기술은 전투원들에게 전술적 우위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다인은 이 소프트웨어를 올해 1분기 말까지 상업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팔라다인과 레드캣은 지난해 여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