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시간대학교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다.
10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교가 진행한 예비 소비자 설문조사에 따르면 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3.2로 월가 전망치 74를 하회했다.
3달만에 다시 74를 밑돈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지수가 크게 상승했다는 점이다.
소비자들이 예상하는 1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3.3%로 전월보다 0.5%p 올랐으며 이는 2023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5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3%로 전월대비 0.3%p가 상승했으며 특히 5년 전망치는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장기적 인플레이션 재점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