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료 기술 기업 템퍼스 AI(TEM)는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체외진단기기 xT CDx를 출시하면서 1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17분 기준 템퍼스 AI 주가는 13.79% 상승한 36.2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템퍼스 AI는 이날부터 미국 내 모든 임상의들이 xT CDx를 주문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템퍼스 AI는 xT CDx에 대해 암 정밀 진단을 위한 유전자 검사 기기로, “고형 종양 분석을 위해 648개 유전자를 대상으로 한 차세대 시퀀싱(NGS) 기술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기기는 마이크로위성 불안정성(MSI)이라는 유전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특히 대장암과 같은 암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치료 방식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