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 전기차 호평+목표가 상향…52주 신고가 경신

이주영 기자I 2024.12.06 01:12:32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테슬라(TSLA)의 기가 텍사스 공장 방문 이후 성장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5일(현지시간) BofA는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테슬라의 기가공장을 방문해 공장견학과 시승 등을 포함한 미팅을 진행했고 “이번 탐방을 통해 테슬라는 2025년 이후까지 핵심 전기차 사업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근거로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50달러에서 400달러로 올려 잡았다.

해당 투자은행은 특히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이전보다 훨씬 개선되었고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FSD 버전 12.5와 13.2를 사용하는 차량들이 어려운 도로 주행을 자율적으로 움직였으며 2025년 로보택시 출시를 기대하게 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5만개의 H100칩을 사용하는 테슬라의 AI컴퓨팅 확장 속도도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게 해준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같은 기대감에 이날 장 초반 테슬라는 375.41달러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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