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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하운드AI, 음성 주문 시스템 계약 확대 여파 주가 4%↑

정지나 기자I 2024.12.07 02:50:07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음성 인공지능(AI) 플랫폼 제공 기업 사운드하운드AI(SOUN)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의 매장내 음성 주문 시스템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배런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운드하운드는 앞서 5일 미국 유명 타코 체인 ‘토치스 타코(Torchy’s Tacos)‘와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31.3% 상승한 13.33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오후 12시 40분 기준 사운드하운드AI 주가는 4.21% 오른 13.89달러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운드하우드는 “이 시스템이 여러 주문을 동시에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메뉴 항목, 매장 영업 시간, 알레르기 정보 등 일반적인 질문에도 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운드하운드의 음성 주문 시스템은 이미 치포틀레, 저지 마이크 섭스, 화이트캐슬 등 패스트푸드 체인과 협력해 현재 1만개 이상의 레스토랑에 배치돼있다.

사운드하운드는 올해 초 엔비디아가 투자를 발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사운드하운드 주가는 올해들어 616% 급등했으며 지난달에만 160% 이상 상승했다.

배런스는 많은 기술 스타트업처럼 하운드하운드도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단기 관심도가 높아진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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