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상승전환된 이후 오름폭을 점차 키우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전 10시59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bp 넘게 상승하며 4.6%를 다시 터치하며 4.605%까지 오른 상태다.
이날 초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556%에서 저점을 찍은 뒤 주식시장 정규거래 전까지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 이후 파리기후협정 탈퇴와 2021년 1월6일 국회의사당 공격과 관련해 기소된 1500여 명에 대한 사면 등 40개가 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특히 관세에 대해 추가적으로 언급하며 멕시코와 캐나다 외에 중국에도 10% 관세 부과 가능성을 말하기도 했다.
이 같은 재료들을 소화하며 별다른 방향성을 보이지 않았던 미국의 국채수익률은 뉴욕증시 개장과 함께 오름세로 돌아섰으며 현재 고점을 계속 키우고 있다.
주 초반 일부 기업들의 실적 발표외에 별다른 경제지표 일정이 없는 가운데 오는 23일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와 24일에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