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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데일리)증권법 수정 초안 검토 완료

증권부 기자I 2004.01.17 10:02:04
[edaily 증권부] (2004년 1월 16일 금요일) 설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오후 소폭 반등세 출현으로 마감했다. 상해 A주 지수는 0.88%(14.59포인트) 상승한 1677.2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해 B주 지수는 0.92%(1.03포인트) 상승한 113.17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상해A/B시장이 모두 전일대비 소폭 늘어나 각각 21억5300만주와 4540만주를 기록했다. 1월13일~15일 증권법 개정팀이 심천에서 <증권법> 수정 초안을 검토했으며, 은행의 증권업 경영, 현물 거래, 채권 발행, 국유 기업의 주식 투자, 은행자금의 증시 유입등 중요한 조항의 수정에 중점을 두고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2003년7월 시작된 증권법의 수정 작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 열릴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에 안건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며, 올해 상무위원회에서 수정 초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이날 실적 증가 예상을 발표한 개별주가 전체 증시를 리드했다. 실적 향상이 두드러졌던 부동산주 중, ㈜스마오가 당기 순수익 전년대비 25배 증가로 상해로컬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기술종목인 꺼화유선 역시 수익 80% 증가 예상을 발표하자 상한가 행진을 거듭하며, 디지털 TV 관련주까지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모습을 보였다. 그 밖에 전세계적인 IT업계의 회복으로 2004년 호황을 보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데다가 전자 제조산업의 대규모 중국 진출로 전자부품 관련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어 호조를 보였다. <자료제공:현대증권 상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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