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손성원교수 "G20 유치는 한국의 큰 경사"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피용익 기자I 2009.09.26 07:00:33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이 세계 경제방향 제시 중요 역할할 것"

[뉴욕=이데일리 피용익특파원] 손성원 캘리포니아주립대 석좌교수는 25일(현지시간) 한국이 제5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유치한 것은 국가 차원의 경사라고 평가했다.

▲ 손성원 교수
미국의 손꼽히는 이코노미스트인 손 교수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G20 정상회의 개최는 국가 인지도를 높이게 된다"이라며 "한국에서 G20가 열리게 된 것은 국가로서 큰 경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한국이 G20를 유치하게 된 배경이 더 중요하다"면서 "한국은 그동안 빠른 경제 성장과 발달을 해 왔고, 이번 금융위기에서도 가장 먼저 벗어난 점 등이 유치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G20 개최를 계기로 한국은 앞으로 세계 경제의 방향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교수는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제3차 G20 정상회의의 성과와 관련해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이 중요해진 점을 꼽았다.

G20 정상들은 각국의 거시정책이 지속 가능하고 균형된 성장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제`를 공동선언문으로 채택했다.

이와 관련, IMF는 주기적으로 G20에 세계경제발전, 수요증가 패턴 및 정책 조정 방안을 보고해 각국 재무장관들의 상호평가 작업을 지원키로 했다.

또 각국의 경제를 평가할 수 있는 G20 경제발전 전망을 개발하며, 재정 및 통화정책의 함의와 지속성을 평가하고, 신용증가와 자산시장도 모니터링 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를 G20와 IMF 총회에 반기별로 보고하고, 개별국가 및 전체적인 G20에 정책 조정을 제안하는 역할도 맡기로 했다.

손 교수는 이에 대해 "과거 G7 시절과는 달리 IMF가 각국의 조정자 입장에 서게 된 것"이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이번 회의에서 은행들의 임원 보수, 은행 감독, 환경 문제 등에 대해서도 각국이 문제점을 함께 인식한 점은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