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배터리 제조업체 이노빅스(ENVX)는 한 선도적인 AI 및 몰입형 기술 회사로부터 대규모 선불 주문을 확보했다는 소식에 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이노빅스는 “이번 주문에는 스마트 안경과 증강현실(AR) 장치 등 차세대 혼합현실(MR)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되는 첨단 배터리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배터리 납품은 2025년 중반으로 예정돼있다.
이 소식에 이날 오전 11시 4분 기준 이노빅스 주가는 23.76% 상승한 15.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노빅스 주가는 지난해 7월 16일 52주 최고가 18.68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12개월간 2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