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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박천규(55) 환경부 차관의 재산이 지난해 8800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재산공개대상자(1873명)의 2019년 정기 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기준 박 차관의 재산은 7억2630만원으로 전년보다 8780만원 증가했다.
보증금 4억1000만원짜리 전세에 살다가 계약 만료 후 다른 지역의 6억5000만원짜리 계약을 새로 한 영향이 컸다. 예금은 8043만원 줄었다.
지난해 11월 임명된 조명래 환경부 장관의 재산은 20억4000만원으로 올해 2월 이미 공개됐다.
김종석(61) 기상청장의 작년 12월말 기준 재산은 20억7068만원으로 전년과 비교할 때 6736만원 늘었다. 최흥진(57) 기상청 차장의 재산은 56억9083만원으로 같은 기간 4억2536만원 증가했다. 부동산 가액, 예금 증가 등의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