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마친 수험생들, 공연으로 힐링하세요

장병호 기자I 2021.11.17 05:45:00

''빌리 엘리어트'' 평일 공연 50% 할인
''작은 아씨들'' ''더 드레서'' 등도 이벤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11월18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공연계는 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한 장면(사진=신시컴퍼니)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전 좌석 50%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수험생 본인에 한해 16일부터 12월 16일까지 화·수·목요일 평일 공연에 한해 전석 50% 할인된 금액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는 인터파크, 신시컴퍼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연은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뮤지컬단의 뮤지컬 ‘작은 아씨들’은 수험생 대상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험표를 지참한 본인에 한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배우 김소향, 이연경, 장민제 등이 출연하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명배우 송승환이 오랜만에 무대 복귀작으로 선택한 연극 ‘더 드레서’는 16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수험생 대상으로 7만원의 티켓을 3만원으로 할인해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송승환 외에 오만석, 정재은, 김다현, 양소민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으로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배우 홍광호, 류정한, 신성록이 흥행을 이끌고 있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배우 유연석, 이석훈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할인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지킬 앤 하이드’는 S·A석에 한해 1인 1매당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젠틀맨스 가이드’는 R·S·A석에 한해 1인 1매당 30%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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