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오전 10시 30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36% 상승한 42449선에서, S&P500지수는 0.32% 오른 5854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44% 상승한 19172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미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불어넣은 모습이다.
미 노동부는 지난해 12월 PPI가 전월 대비 0.2% 상승해 월가 예상치인 0.4%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지난주 강력한 고용 지표가 발표되면서 연준의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인플레이션 재가열 우려는 일부 완화된 것이다.
이제 시장은 15일 공개될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하고 있다.
또한 대형 은행들을 필두로 15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4분기 실적 발표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