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만든 스페이스X의 우주선 스타십이 7차 시험비행에 실패하면서 17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오픈AI 등 비상장 기술기업에 투자하는 폐쇄형펀드 데스티니테크100(DXYZ)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시 31분 기준 데스티니테크100의 주가는 1.29% 하락한 56.64달러를 기록했다.
데스티니테크100 포트폴리오에서 스페이스X는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핀테크 기업 레볼루트, 민간 우주 기업 액시엄 스페이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업 오픈AI가 뒤를 잇고 있다.
스타십은 16일 7번째 비행 시험 중 폭발했지만 머스크 CEO는 이 사고에 대해 사소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머스크 CEO는 X 게시물을 통해 “개선된 버전의 스타십과 부스터가 이미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