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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표

[美특징주]블랙록, 228억달러 규모 파나마 항구 인수…주가는 하락

김카니 기자I 2025.03.05 02:41:1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K)은 228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파나마 운하 양측 항구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항구는 홍콩 기업의 통제에서 벗어나 미국 기업의 소유로 이전된다.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랙록과 다국적 기업 CK허치슨홀딩스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거래를 발표했다. CK허치슨은 허치슨포트홀딩스와 허치슨포트그룹홀딩스의 모든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으며 해당 자회사들은 23개국 43개 항구를 운영하는 허치슨포트그룹의 8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블랙록은 2024년 인수한 글로벌 인프라 투자사 글로벌인프라스트럭처파트너스(GIP) 및 컨테이너 터미널 그룹 터미널인베스트먼트와 함께 파나마포트컴퍼니 지분 90%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파나마포트컴퍼니는 파나마의 발보아 및 크리스토발 항구를 소유·운영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압박이 지속된 가운데 성사됐다. 트럼프는 2월 초 “파나마 운하는 중국이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원래 중국이 아니라 파나마에 주어진 것이었다”며 “우리는 운하를 되찾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중국이 운하 운영에 관여한 바 없다”고 반박했으나 2월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 이후 파나마는 중국의 일대일로(BRI) 사업 참여를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12시30분 블랙록 주가는 전일 대비 2.01% 하락한 947.0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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