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 앱티브(APTV)는 두 개의 독립된 회사로 분할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주가가 상승했다.
22일(현지시간) 오후12시11분 앱티브 주가는 전일대비 2.48% 상승한 63.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앱티브는 기존 사업을 전기 시스템과 기술 솔루션으로 분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기 시스템 부문은 전기차(EV) 및 하이브리드 차량에 특화된 전기 부품 공급에 집중하며 기술 솔루션 부문은 자율주행 및 클라우드 기반 센싱 기술을 포함한 자동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기술 솔루션 부문을 자동차 외의 시장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 부문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