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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일 한-UAE CEPA 발효에 맞춰 ‘한-UAE CEPA 발효 시 수출 유망 분야 및 협력 기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정으로 자동차 및 부품, K-뷰티·푸드 등 주요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면서 대(對)UAE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AI 데이터, 재생에너지, 문화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
2025년 기준 한국의 대UAE 수출액은 57억 달러로 중동 21개국 중 최대 규모다. UAE가 중동·아프리카 교역 허브 역할을 하는 점을 고려하면 인근 국가로의 수출 확대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이 아랍권 국가와 처음 체결한 CEPA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코트라는 자동차, 자동차 부품, 화장품, 식품, 합성수지, 엔진 및 부품, 냉동기기, 의료기기 등을 유망 수출 품목으로 제시했다. 이들 품목은 기존 5% 수준 관세가 즉시 또는 5~10년 내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실제 한국의 대UAE 화장품 수출액은 2025년 약 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 UAE 수입 상위 국가들이 대부분 CEPA 미체결국인 점을 감안하면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추가 성장 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양국 간 산업 협력도 확대된다. UAE의 AI 인프라 프로젝트와 연계해 데이터센터 및 스타트업 진출 기회가 열리고, 원전 및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될 전망이다. 문화 분야에서는 복합 한류 거점 ‘UAE K-CITY’ 구축이 추진된다.
김관묵 코트라 부사장 겸 경제안보·통상협력본부장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있는 양국이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을 거치며 협력을 더 확대 중이다. UAE가 중동아프리카 허브 역할을 하는 만큼 우리 기업의 CEPA 활용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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