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지방 “소나기 조심하세요”…미세먼지 ‘맑음’[오늘날씨]

황병서 기자I 2023.06.12 06:00:00

아침 최저기온 16~20도·낮 최고 기온 21~30도
원활한 대기 질의 흐름…전 권역 ‘좋음’~‘보통’

[이데일리 사회부 황병서 기자] 12일인 월요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18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서 시민들이 소나기를 피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뉴스1)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2일)은 낮(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동부·강원·충북에서, 낮(12~15시)부터 늦은 밤(21~24시) 사이 경상권 내륙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동부·강원·충북·경상권 내륙에 5~50mm의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이 예고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잦은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천둥이 들리거나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경우 빠르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 과수 낙과를 비롯한 농작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늘(12일) 기온은 어제(11일, 최저기온 16~22도, 최고기온 22~31도)와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 기온은 21~30도가 되겠다.

오늘(12일) 아침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도서지역과 일부 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늘(12일)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질의 흐름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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