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임기 첫날부터 암호화폐를 국가적 우선순위로 삼는 행정 명령을 발표할 수 있다는 보도에 따라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관련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최다 보유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가는 7.36% 상승한 394.01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채굴업체 마라홀딩스(MARA) 주가는 14.4% 상승한 20.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사 코인베이스 글로벌(COIN)과 로빈후드(HOOD) 주가 역시 각각 5~6%대 상승을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