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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브라질주, 대선서 좌파 성향 후보 승리에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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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10.27 00: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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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브라질 대선에서 좌파 성향 후보가 승리하면서 미국 상장 브라질주들이 동반 하락 중이다.

26일(현지시간) 오전 11시22분 현재 페트로브라스(PBR)는 전 거래일 대비 16.67%(4.36달러) 내린 21.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타우유니방코(ITUB)는 21.87%(2.12달러) 하락한 7.56달러, 암베브(ABEV) 역시 15.91%(0.52달러) 빠진 2.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발레(VALE) 2.74%, 엠브라에르(EMBJ) 0.78%씩 각각 밀리는 모습이다.

전날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는 브라질 대선에서 1차 투표에서의 패배를 뒤집고 상원의원 플라비우 보우소나루를 꺾으며 브라질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4선 임기를 차지했다.

브라질 고등선거법원에 따르면 전날 거의 모든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룰라는 51.8%의 유효 득표율을 기록해 48.2%를 얻은 보우소나루를 제쳤다. 이번 결과는 지난 1989년 브라질이 직선제로 복귀한 이래 1차 투표에서 패배한 후보가 결선 투표에서 승리한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다만 1차 투표와 뒤집힌 좌파 성향 후보의 당선은 브라질 자산의 매도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미국 상장 브라질 기업들이 동반으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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