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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정장 반바지의 이유있는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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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12.07.05 06:00:00

롯데百, 지난달 캐주얼 정장 반바지 매출 4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남성 캐주얼 정장 매장에서 반바지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남성 캐주얼 정장 코너의 반바지 매출은 지난해대비 40% 이상 신장했다. 일부 인기 품목의 매출은 100% 넘게 뛰었다.

반바지가 지난해부터 인기를 끌면서 엠비오, 지오지아, T.I포맨 등 남성 캐주얼 정장 브랜드들은 올해 반바지 입고 수량을 작년에 비해 10배 가량 늘리고 빨간색, 체크무늬 등 다양한 색감과 무늬의 신상품을 대거 출시했다.

한 매장 관계자는 “작년보다 많은 물량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반바지 수요 급증으로 인기 상품을 구매하지 못하거나 리오더(재주문) 상품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처럼 남성들 사이에서 반바지가 돌풍을 일으키는 이유는 ‘쿨비즈 패션’과 ‘무더운 날씨’ 때문이다.

올해는 예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쿨비즈 패션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남성복 브랜드에서도 ‘슬림핏’ 디자인을 가미해 젊은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캐주얼 구두와 패션양말 등 반바지와 잘 어울리는 코디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반바지 열풍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정기세일 기간 동안 ‘남성 캐주얼 정장 반바지 기획전’을 진행한다. 지오지아, BON, S+by트루젠, 지이크 등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브랜드별로 특별 기획한 ‘반바지·티셔츠 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균일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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