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도미니카 부통령에 부산엑스포 지지요청

김응열 기자I 2023.04.09 09:28:32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서 접견…협력 방안 논의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6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의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라켈 페냐(Raquel Pena)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나 삼성의 중남미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오른쪽)이 6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접견했다.
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2016년 도미니카공화국에 지점을 설립한 이래 휴대폰, TV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미니카공화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엑스포 지지도 요청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도미니카공화국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를 이번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미취업 청년들과 학생들에게 소프투웨어, 인공지능 등 ICT 관련 기술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6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왼쪽에서 세번째)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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