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플레이크, 제품주기·AI 성장 기대…'매수'-웰스파고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웰스파고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150달러에서 200달러로 조정했다. 이는 6일(현지시간) 종가 163.08달러 대비 약 22.7%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7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에릭 뤼브초우 분석가는 “스노우플레이크는 새로운 제품주기와 AI·데이터 중심의 대형 소프트웨어로의 투자자 관심 회복 속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매력적인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분석가는 또한 “스노우플레이크의 현재 밸류에이션이 AT&T나 버라이즌 등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이지만 AI와 클라우드 데이터 활용 성장 가능성을 감안하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12시38분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전일대비 1.85% 하락한 160.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