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UBS는 테이크-투 인터랙티브(TTWO)의 신작 비디오 게임 ‘GTA 6’ 출시에 대한 기대가 높다면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70달러에서 230달러로 높였다.
이는 지난 24일 종가 대비 약 25%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쇼엘 UBS 애널리스트는 올 가을 출시 예정인 GTA 6에 대한 수요 증가는 향후 테이크-투가 우수한 성과와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출시와 함께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테이크-투의 장기적인 이익 및 잉여현금흐름 성장으로 이끌 것이라고 언급했다.
실제로 UBS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가 GTA 6 구매를 위해 다른 게임에 대한 지출을 줄이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널리스트는 테이크-투의 강력한 게임 포트폴리오 역시 향후 2년간 이익 및 매출을 증가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