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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에 관세부가 않는 것이 나을수도"발언에 달러 `약세`

이주영 기자I 2025.01.25 03:00:27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관세부과에 대해 다소 완화된 입장을 밝히며 달러가 약세로 움직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부과에 대해 잠재적으로 완화된 스탠스를 제안하면서 주간단위로도 달러는 일년내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도 세션 초반 달러 인덱스는 107에서 길게 머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뒤 대선기간동안 언급되었던 것보다 관세정책 적용시기가 완화되자 투자자들은 달러 매도에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은 설명했다.

전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하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경제 대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애 대해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레 통화전략가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전 했던 발언에 비해 보호무역주의가 약한 모습”이라며 “궁긍적으로 무역에 대해 일부 양보를 보이면 관세 정책 일부가 실행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인식이 금융시장에 반영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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