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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은 이번 신입생 증가가 2012년생 ‘흑룡띠’ 출생아가 많았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3만4906명(822명 증가), 여학생이 3만3079명(1,133명 증가) 각각 배정됐다.
학생 수는 늘었지만 학급 수는 오히려 줄었다. 올해 배정된 학급 수는 2573개로 전년(2622개)보다 49학급 감소했다. 이에 따라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26.4명으로 전년(25.2명)보다 1.2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1만178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배정받았고, 중부교육지원청이 2291명으로 가장 적었다. 증가율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7.56%로 가장 높았고,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유일하게 2.83% 감소세를 보였다. 모든 교육지원청에서 전년 대비 학급당 학생 수가 증가했다.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30.5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부교육지원청이 21.4명으로 가장 적었다.
신입생은 4일까지 배정받은 중학교에 입학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타 시·도에서 중학교 배정 후 전 가족이 서울시로 전입하거나, 서울시 내에서 거주지 이전으로 학교군이 변경된 학생은 오는 5~7일 재배정을 신청할 수 있다.
중학교 배정은 거주지 기준 학교군별 전산 추첨을 원칙으로 하되, 학생의 통학 여건과 학교 간 균형 배치 등을 고려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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