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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저절로 오지도 않고 저절로 지켜지지도 않는다”며 “살아있는 이성으로 진실과 정의에 반응하는 시민들의 끊임없는 참여와 실천만이 민주주의를 만들고 지킨다”고 고 강조했다. 이어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며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 고함이라도 지르라시던 김대중 대통령님 말씀이 떠오른다”고 김 전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이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도 소개하며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강조하셨다”며 “왜 그냥 시민이 아니라 ‘깨어있는’ 시민이었을까”라고 되물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에도 “‘내 편이 하는 말은 모두 옳고 상대편이 하는 말은 모두 그르다’라고 생각한다면 심각한 상태로, 그런 걸 보통 광신이라 한다”며 “맹신, 극단주의, 진영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누가 주장하던 옳은 것은 옳은 것이어야 정상적인 토론이 가능해 지고, 그래야 논쟁을 통해 팩트와 진리에 접근할 수 있다”라고도 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전날 KTX·SRT 고속철도 통합 운영 결과 지난 60일간 하루 평균 이용객이 작년 동기 대비 12.6% 늘었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하며 “국민 부담을 가중시키는 공공부문 민영화는 꼭 막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KTX와 SRT를 분리한 건 좋은 부분만 떼어 민간 매각 즉 철도 부분 민영화 계획의 일환이었다”며 “두 개를 통합함으로써 민영화 가능성을 줄이면서 요금 인하와 이용객 증가 등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글을 인용해 국산 단감이 검역 협상 17년 만에 중국에 처음 수출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농산물이 더 많이 팔리고 농가소득도 높아질 수 있도록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동남아시아에 집중됐던 수출시장이 중국으로 넓어지면서 우리 농가에도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수출 대상국이 다양해지면 특정 시장 의존도를 낮추고, 더 많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을 선보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또 부산의 외국인 카드 소비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는 내용의 전재수 부산시장의 글을 공유하며 “전 시장과 부산시민 여러분을 응원한다”라고도 적었다. 그는 “부산은 제2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면서 “전 시장과 부산시민들이 부산을 세계적 해양 중심도시로 만들 것이고, 이재명 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