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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설 명절을 맞아 적극적으로 혜택을 내놓는 이유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카드 결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가 포함된 2월 카드 결제 총액은 약 82조원으로 연휴가 없던 1월보다 약 40조원이 증가했습니다.
먼저 삼성카드는 네이버 플러스 스토어의 설 기획전 ‘설 선물대첩’에 참여하며 온라인 쇼핑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기획전 상품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7%의 할인 혜택을 최대 3만원 한도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100만원 이상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합니다.
이와 함께 지마켓과 옥션의 ‘설 빅세일’ 행사 상품에 대해서도 삼성카드를 사용할 경우 최대 7% 할인(최대 7만 원 한도)을 받을 수 있어, 온라인 쇼핑의 편리함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BC카드는 현대백화점과의 제휴를 통해 오는 28일까지 20만원, 4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원,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합니다. 현대백화점 정관장에서 진행하는 행사에서는 최대 1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해 고가의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또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에서 과일, 정육, 가전용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지원하며, 하나로마트에서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농촌사랑상품권(최대 250만원)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롯데카드는 설 필수품에 대해 7% 즉시 할인 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하고, 디지로카앱 내 띵샵 설 기획전에서도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또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3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합니다.
하나카드는 설 명절을 맞아 랜덤박스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하나카드로 램덤박스 1원을 결제하면 갤럭시 탭 S10, 네이버페이 포인트, 하나머니 등의 경품을 받을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행객들을 위한 혜택도 마련되었습니다. 주요 스키장에서 리프트 및 장비 렌탈 시 최대 50% 할인 혜택과 패키지여행 결제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해 설 연휴를 이용한 여행 수요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