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공고, 이의신청 및 발행취소 절차 도입…“투명성·객관성 강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 대한민국 우표 규정」제정 전문가 간담회가 20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려,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사전공고·이의신청 절차를 도입해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인 대한민국 우표 규정을 7월중 제정할 방침이다. <사진제공: 우정사업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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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우표 규정」제정 전문가 간담회가 20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려,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에서 여섯 번째), 이순종 서울대 디자인학부 교수(맨 왼쪽), 라제안 한국우취연합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 등 각 계 전문가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두 분째) 등 관계자들이 제정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정사업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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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 우표 발행 절차가 강화되고 우표 발행에 앞서 발행계획 사전공고와 이의신청·발행취소 절차가 신설된다.
지난해 우정사업본부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계획 철회를 결정하면서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와 우정사업본부 간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우표 발행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강화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