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AI 기반 음성 기술 소프트웨어 업체 사운드하운드AI(SOUN)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최신 기술을 공개했지만 7일(현지시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사운드하운드AI는 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새로운 차량 내 음성 상거래 플랫폼을 발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차량 내 대화를 통해 핸즈프리로 제휴된 레스토랑에서 음식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해진다. 사운드하운드AI는 그러나 현재까지 어떤 레스토랑이나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하고 있는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키반 모하제르 사운드하운드AI CEO는 “우리가 CES에서 소개하는 것은 차량에서 자연스러운 음성을 사용해 이동 중에 즐겨 찾는 테이크아웃 음식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술은 레스토랑에서 시작해 궁극적으로 전세계 차량 및 기기 제조업체를 위한 완전히 새로운 상업 생태계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술은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에도 사운드하운드AI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2분 기준 10.56% 하락한 17.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운드하운드AI 주가는 지난해 836% 급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