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종합물류 기업 유나이티드파셀서비스(UPS)에 대해 수요가 성장의 정점에 있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는 UPS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5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8%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UPS의 주가는 1.83% 상승한 129.81달러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올해 화물 운송 경기 침체가 끝날 가능성을 보고 있으며 역동적인 가격 책정 모델과 비용 절감 전략의 혜택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UPS는 지난해 펜데믹 이후 수요 감소 및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매출이 줄면서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