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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상(주), 취약계층에 봄김장 나눔

송승현 기자I 2023.04.18 06:00:00

종가집 김치류 및 반찬류 8종 구성 나눔박스 전달
2013년부터 10년간 기부이어와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는 대상(주)과 함께 김치와 각종 반찬류가 담긴 나눔박스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종가집 봄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서 열린다.

나눔박스 구성품. (사진=서울시 제공)
나눔박스는 대상(주)의 자사제품인 종가집 김치류와 반찬류 8종으로 구성됐다. 올해 2023년을 기념해 2023개(약 2억원 상당) 나눔박스가 기부된다. 기부된 나눔박스는 서울시잇다푸드뱅크를 통해 서울시 어려운 이웃 2023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반찬 나눔행사는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영양 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상(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대상(주)는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2013년부터는 서울시와 협업하여 10년째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겨울철 김장이 떨어질 무렵 먹거리가 부족한 봄철 나눔행사는 2017년부터 7년째이다.

박은영 대상(주) 식품사업총괄 중역은 “봄김장 나눔행사가 봄철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식생활 개선을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수연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대상(주)과 함께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박스를 전달한 지 10년째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서울시도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이웃을 보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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