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대형 증권사 찰스슈왑(SCHW)이 분기 배당금을 큰 폭으로 인상하고 견조한 자산 성장세를 재확인했으나 주가는 장중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오후12시30분 찰스 슈왑 주가는 전일대비 0.18% 오른 103.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배당 인상 소식에 1% 넘게 오르며 출발했으나,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대부분 되돌린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회사 측은 분기 현금 배당금을 주당 0.32달러로 기존 대비 19% 인상한다고 밝혔다. 월트 베팅거 찰르슈왑 공동 회장은 “이번 배당 인상은 수익성과 자본 여력이 뒷받침되고 있다는 이사회의 판단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적 지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핵심 순신규자산은 5190억달러로 집계돼 전년 3670억달러 대비 42% 급증했다. 금리 변동성 속에서도 고객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자산 기반이 빠르게 확대됐다는 평가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배당 호재가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가운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가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