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바클레이즈는 13일(현지 시각) ‘긱 이코모니(gig economy)’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들이 AI로 성장이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많은 고객 서비스로 운영 및 지원 비용이 크게 나가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즈의 분석가 로스 샌들러는 회사가 AI 자동화를 통해 200bp의 마진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샌들러는 인적 상호작용 비용은 평균 6달러인 것에 반해 AI 상호작용당 비용은 1달러로 낮으며 미래에는 이보다 낮아질 수 있다고 봤다.
그 가운데서 리프트, 인스타카트, 로블록스가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다고 봤다. AI를 사용해 레벨2 및 레벨3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처리해 마진율이 높아질 수 있는 기업들이다. 더불어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의 서비스 매출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