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與野 현충원 참배 및 제주항공 참사 현장 방문

조용석 기자I 2025.01.01 05:00:00

與 지도부 오전 현충원 참배…권성동 오후 무안행
이재명 민주당 대표 무안 방문…박찬대 현충원 참배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025년 을사년(乙巳年) 첫날 여야 지도부가 현충원 참배 및 제주항공 참사현장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새해 첫 일정으로 1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다. 김상훈 정책위의장 및 이양수 사무총장도 동행한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에는 전남 무안으로 내려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 참사현장을 찾는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지도부보다 20분 이른 오전 8시40분 국립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할 계획이다. 이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묘역을 찾아 참배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현충탑 참배 대신 무안국제공항에서 유족들을 지원하고 위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전날(12월31일)에도 국회 본회의 등 일정을 마친 뒤 곧장 무안으로 내려가 유가족 대표단과 비공개 간담회 등을 진행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역시 1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머물며 참사 유가족을 지원한다. 황운하 원내대표는 오전 9시20분 현충원을 참배한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대표 회동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노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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