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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수익률, 상승폭 확대…연준 "인플레이션 다소 상승"

이주영 기자I 2025.01.30 04:43:4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인플레이션 완화에 대한 신중함을 보이면서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빠르게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29일(현지시간) 오후 2시38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3bp 오른 4.581%에서 움직이고 있다.

연준이 예상대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내놓은 성명에서 연준이 목표로 하는 인플레이션 2% 목표치로 도달하고 있다는 직전 언급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되며 10년물은 가파르게 오르며 4.593%까지 터치했다.

연준은 “현재 인플레이션은 다소 상승한 상태”라며 “최근 몇 달간 실업률은 낮은 상태로 안정화되었고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같은 내용을 근거로 트레이더들은 연준이 현재 수준의 기준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시작했다.

실제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3월19일 예정된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또 다시 동결될 가능성은 77.6%로 전일 68.5%보다 10%p 가량 상승했다.

반면 25bp 인하 확률은 22.3%로 역시 전일 30.9%에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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