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화장품업체 엘프뷰티(ELF)가 가격 경쟁력과 관세 환급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강조한 가운데 주가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오전11시35분 엘프뷰티 주가는 전일대비 1.30% 하락한 114.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맨디 필즈 엘프뷰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체 제품의 75%가 10달러 이하라며 소비자들의 신중한 지출 기조 속에서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엘프뷰티는 지난해 관세와 물가 상승에 대응해 제품 가격을 약 1달러 인상했으나 이후 관세 환급금을 확보하면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다시 낮췄다.
회사는 약 5000만달러의 관세를 환급받았으며 이에 힘입어 최근 발표한 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약 100% 증가했다. 매출총이익률도 14%포인트 개선됐다.
필즈 CFO는 환급금의 상당 부분을 마케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엘프뷰티는 현재 매출의 23~25%를 마케팅과 디지털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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