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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막바지 회사채 발행 분주…NH證·롯데렌탈 수요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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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서 기자I 2026.10.18 08: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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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프리뷰]
NH투자증권·롯데렌탈·삼양홀딩스 수요예측
하나금융지주, 2700억 신종자본증권 발행
"금리 불확실성에도 우량채 투자 수요 견조"

이 기사는 2026년10월18일 07시30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10월 회사채 수요예측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기업들의 자금 조달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NH투자증권과 롯데렌탈, 삼양홀딩스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NH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사옥.
NH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사옥.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19~23일)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는 NH투자증권(AA+), 롯데렌탈(A+), 삼양홀딩스(AA-) 등 3개사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하나금융지주(AA-)도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먼저 NH투자증권은 오는 20일 총 13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별로는 2년물 600억원, 3년물 700억원으로 구성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8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수 있다. 희망 금리밴드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 평균금리(민평금리) 대비 -30bp~+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를 제시했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발행 예정일은 오는 28일이다.

같은 날 롯데렌탈도 회사채 시장을 찾는다. 롯데렌탈은 1년 6개월물과 2년물, 3년물로 만기를 나눠 총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희망 금리밴드는 전 구간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bp~+30bp로 설정했다.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차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발행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오는 21일 27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수요예측 흥행 여부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다. 만기는 99년으로 5년 후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다. 희망 금리는 연 4.3~4.9%의 고정금리로 제시했다. 한국투자증권과 한양증권이 대표 주관을 맡았다.

삼양홀딩스는 오는 23일 총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2년물 300억원, 3년물 500억원, 5년물 200억원으로 구성했으며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 가능성을 열어뒀다. 희망 금리밴드는 개별 민평금리 대비 –30bp~+30bp 수준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주관하며 오는 30일 발행할 예정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회사채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우량채를 중심으로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고금리 부담은 여전하지만, 회사채 공급 부담이 크지 않은 데다 이자수익을 확보하려는 캐리 수요가 뒷받침되면서 신용 스프레드의 추가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상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까지 기준금리 두 차례 추가 인상이 예상되지만 시장금리에 상당 부분 선반영돼 있어 이를 신용 스프레드 추가 약세의 근거로 삼기는 어렵다"며 "성장과 기업 실적 개선에 따른 양호한 신용 여건, 낮은 회사채 공급 부담과 견조한 캐리 수요도 약세를 제한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하위등급 기업의 차환 리스크에는 유의해야 한다"면서도 "연말 신용 스프레드 확대는 계절적 요인에 따른 완만한 약세에 그칠 것으로 보이며, 연초효과를 염두에 둔 선제적 투자 수요가 유입되면서 내년에는 강세 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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